안동 옥동 남다른감자탕

옥동 남다른감자탕

 

 

 

이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되는 곳 중 하나

처음 봤던 곳이 구미였고 벌써 1년 반 정도 전에 봤던 감자탕집..

프랜차이즈 형식의 감자탕집인데 꽤나 장사가 잘될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감자탕은 예전부터 잘 먹으러 갔는데, 사실 감자탕 보단 뼈다귀해장국을 먹으러 많이 갔었죠

감자탕 보단 가격적으로 부담이 적고 술보단 밥을 먹으러 많이 찾았던 곳이니까요^^

 

 

안동에서 저녁으로 뭔가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만만한 곳이 뼈다귀해장국집, 감자탕집 ㅋㅋ

보통은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라서 더 즐겨찾는 곳이 되긴 했었죠 메뉴도 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군요

뭐 미리 뭘 먹을지 정해놓고 갔었지만, 포스팅을 위해서 메뉴판을 한번씩 찍어주는 센스를 발휘~

빛이 많이 비쳐서 그냥 그림만 보시라고 묶어서 편집을 했어요

 

 

보통은 휴대용 가스렌지나 테이블마다 가스렌지를 설치하는데 여기는 전기를 사용하는 군요~

요런걸 달아놓은건 처음 봤네요 ㅋㅋ 좀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반찬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입니다. 특색있는 반찬은 없었구요

맵지 않은 고추가 있으면 달라고 했는데 준비해 놓지 않은 점은 아쉽군요 매운 고추 밖에 없네요

 

 

처음엔 식탁에 놔 주셨을땐 비슷하다 생각을 했는데 고기 크기가 다른 뼈다귀해장국 보다 훨씬 크더라구요

메뉴 이름은 남자탕.. 신메뉴 여자탕 도 있던데 가격은 여자탕이 조금 더 싼걸 보니 크기가 작을 것 같다능..

 

 

살코기도 많이 붙어 있고 먹을것도 많았구요 고기도 질기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가격은 다른 감자탕이나 뼈다귀해장국집 보다는 천원 정도 비싸지만,

이정도면 먹을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도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안동이 노는 곳이 시내쪽과 옥동쪽으로 나뉘면서 시내쪽은 좀 죽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아마도 놀러 가는 곳이 옥동이 더 많아서 그런것 같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놀러가서 술한잔 하고 마지막으로 들려서 소주 한잔 걸치기 좋은 곳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방문했던 시간은 10시 좀 못되는 시간이었지만, 테이블에는 손님들도 많았구요

어린이 놀이방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을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