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오는데 순대국밥 한그릇 하실라예?

눈도 오는데 순대국밥 한그릇 하실라예?

 

 

 

 

대구에 폭설이 14년만에 내렸다고 하네요

아침부터 눈맞으면서 눈도 쓸고 ㅋㅋ 오랜만이에요

눈쓸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예전에 비하면 준비운동도 안되는 수준이었지만요

 

 

 

 

날도 춥고 눈도 계속 오고 해서 뜨끈뜨끈한 순대국밥 한그릇 먹으러 갔어요

사진이 흔들렸는지 몰랐네요~ 뒷테이블에서는 수육을 시키던데...

나오는 거 보니 다음에 오면 수육도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욤^^*

 

 

 

 

디카를 들고 갔어야 했는데...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밖에는 눈이 많이 오고 있고 주방은 옛날 가마솥 같이 꾸며놔서 김이 펄펄~

느낌이 있어서 찍어 봤는데 눈으로 본 느낌이랑은 전혀 다르게 나왔어요 ㅠㅠ

 

어둡지만, 자세히 보면 순대국밥집의 명언!!

"국밥은 한그릇으로 배가 불러야합니다"

많이 주는데가 좋더라 ㅋㅋㅋ

 

음식점에 가면 항상 잊어 버리는 습관이 있는데 메인음식이 나오면

사진찍는것 대신 숟가락을 먼저 들어서 벌써 몇개를 못쓰는지 모르겠네욤

이번에도 부추를 막 넣다가 생각나서 찍었어요^^;;;

 

추운 겨울날 뜨끈뜨끈한 순대국밥 한그릇이 최고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