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수실경 뮤지컬 왕의나라
올해로 두번째 보는 실경 뮤지컬 이네요
지난주였죠? 실경뮤지컬 "부용지애"를 보고난 후
역시 같은 지인분께서 표를 구해주셨어요 >.<
바로 어제였죠? 8월 12일(일요일)에
산수실경 뮤지컬 "왕의나라"를 보기위해
안동댐 민속촌으로 출발 했어요.
사진은 안동댐 주차장에 걸려있는 현수막이구요~*
표를 받고 바로 찍은 사진이에요
지난번 부용지애가 하회탈을 만든 허도령의 이야기라면
이번 왕의나라는 공민왕의 이야기 인데요
허도령의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라서 그렇게 와닿지 않았지만,
역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공민왕의 이야기는 새로울듯 해서 기대하고 갔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안동댐의 민속촌 주변도 찍고
월령교도 찍었지만, 그건 다음에 기회되면 올릴게요^^
도착하기 전 비가 예보 되어 있었고 비도 조금씩 와서
입구에서 우의와 물티슈를 받아왔어요
다행히도 제 자리는 머리 위에 천막이 있어서 그렇게 필요할 것 같지는 않았어요
한가지 안좋았던 점은 좌석이었어요
지난번 뮤지컬 부용지애를 볼때는 그래도 좌석 번호가 있어서
표대로 각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지만,
이번 뮤지컬 왕의나라는 정확한 지정 좌석제는 아니었어요
표를 보시면 버금석(S석) 이라고 써있죠?
단지 구역만 나뉘어져 있을 뿐 자리는 없더라구요
먼저와서 좋은 자리 앉으면 장땡.. 젠장!
계속 하회마을에서 봤던 부용지애와 비교하게 되네요
역시 같은 종류의 실경 뮤지컬 이고 국내에선 처음 시도 되는 거라서
더욱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우선 무대는 부용지애 보다 왕의나라가 훨씬 가까웠어요
약간 흔들렸지만, 사진을 보시면 앞에 나무.... ㅋㅋ
그리고 왼쪽에 스크린으로 배우들의 모습도 볼 수 있구요
왕의 나라가 훨씬더 느낌이 좋았어요
외국인을 배려해서 영문자막까지 나오더라구요
요렇게 스크린을 설치 해 놓은건 왕의 나라가 훨씬 더 좋네요^^
총 제작자님의 인사말과 함께 공연 시작 20분도 안되서 폭우가 쏟아 졌어요
살짝 비가 내리는가 싶어서 사람들이 전부 우의를 입기 시작했구요
그 이후 폭우로 인한 공연 취소..
아쉽네요.. 좋은 느낌으로 시작했던 뮤지컬 공연인데..
날씨때문에 공연이 취소 되어 버렸어요 ㅠㅠ
표는 월,화,수 요일 중 하루 다시 오면 입장 가능하구요
아니면 그 이후 환불 조치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실경 뮤지컬의 가장 큰 단점이네요
날씨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거요
좀 기대했던 실경 뮤지컬인데 날씨때문에 취소되서 아쉽네요
어쨌든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왕의나라
안동을 찾으시는 분들께서도 한번쯤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가격은 부용지애 보다 비싸지만, 부용지애보다 훨씬 좋구요
보시게 된다면 미리미리 가셔서 자리를 잡아두시는편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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