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본 영화 관상... 하지만..

공짜로 본 영화 관상... 하지만...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의 단점... 결말을 알고 있다는 것!

하지만, 왜 그런 결말이 나왔는가에 대한 것을 상상해서 얼마나 재밌게 만들어주느냐?

그런 재미있는 요소가 이런 영화가 재미있는 관건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관상은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대립에서 조선최고의 관상가라는 허구의 인물을 넣으면서

재미있는 요소를 만드려고 하였는데요 사실 이미 기록이 되어 있고

등장인물보다 미래에 살고 있는 우리로써는 관상으로 미래를 본다는 것이

큰 흥미로 작용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 허구인물들의 관상을 봐줄때는 눈매가 어떻다 입모양이 어떻다고 얘기 하면서

그런것 때문에 어떻게 될거다라고 얘기 해줄때는 흥미가 생기고 또 허구 인물들이기 때문에

과거 어떻게 살았을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것이다 라고 얘기 하는 것은 꽤 흥미가 생겼었어요

 

마치 셜록홈즈가 뛰어난 관찰력으로 마술과 같이 상대방을 알아내는 것과 흡사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실존인물들의 관상을 보는 것은 그렇게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트릭을 알고 마술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죠

 

그래서 그런지 나중에되서는 약간 지루함마저 느껴지더라구요

흥미있는 소재로 그만큼의 효과를 못끌어낸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조금은 아쉬움이 남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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